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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식생활

여름철 폭염 기준 및 질환 예방하기

by 현와 킴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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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여름철, 이상기후 및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매년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폭염 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열사병의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아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 신고 및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폭염과 열사병이 무엇이며, 폭염과 온열질환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이란?

  • 폭염이란 고온이 일정 기간 지속되어 매우 더운 상태를 뜻하는 말로 사람은 물론 동물과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폭염은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상청에서 기온과 지속 기간에 따라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를 알리고 있습니다.
  • 폭염주의보 :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참조:기상청 누리집)
  • 폭염경보 :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참조:기상청 누리집)
  • 우리나라 폭염의 원인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밤에는 축적된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도시 지역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이 낮 동안 열을 흡수하여 기온을 높이고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폭염이 지속되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탈수 등의 온열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고온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콜레라와 같은 집단 감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및 물 부족, 산불 등의 환경 문제도 발생하며 더운 날씨에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며 전력 공급 문제도 야기됩니다.

 

열사병과 대처 방법

  • 열사병 : '일사병'이라고도 불리는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상실되어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온열질환입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면서 뜨겁고 건조한 피부, 어지러움, 빈호흡, 저혈압,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합병증 발생,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 대처 방법 : 열사병 증상이 있는 환자가 생긴 경우 그늘 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응급환자가 있는 경우 옷을 느슨하게 풀고 부채나 선풍기로 체온을 낮추고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물이나 음료를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폭염 대비 및 온열 질환 예방법

  • 기상 정보 확인 : 거주지 지역 뉴스 또는 기상청 날씨 정보를 확인하여 폭염주의보가 있는 날에는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이나 야외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준비 :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사용하여 직접적인 자외선을 차단하고 야외에서는 가능한 그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 냉방기 사용 : 고온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온열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하여 적정한 실내 온도 유지 및 체온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 관리 :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여름철 유행하는 식중독이나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씻고 조리한 음식은 즉시 섭취하고 해산물은 꼭 익혀 먹는 등 음식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 응급 처치 :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노인과 어린이, 신장질환자, 당뇨병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의 사람들은 더욱 취약하므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폭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슬기로운 예방을 통해 대비해야 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여름 시원한 곳에서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면서 더위를 식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폭염과 열사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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