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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름철 피부 살리는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5가지

by 현와 킴 2025. 6. 5.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강한 자외선 때문에 선크림 사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기미, 주근깨는 물론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외출 전 한 번만 바르거나 제대로 흡수되지 않게 바르며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1. 외출 20분 전, 선크림 바르기

  • 선크림은 바르는 즉시 자외선 효과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에 서서히 흡수되어 막이 생기기 때문에 최소 20분 전에는 선크림을 바른 후 외출해야 합니다. 특히 놓치기 쉬운 귀, 목, 손등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 자외선 A의 경우 유리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 블루라이트와 형광등도 피부 노화에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2. SPF와 PA 지수 선택하기

  • SPF
    • 일상생활 :  SPF 30 이상 (약 5시간 차단 효과)
    • 야외활동  : SPF 50 이상 (약 8시간 차단 효과)
  • PA
    • PA+++ 이상
  • SPF는 자외선B(UVB)를 차단하는 지수로서 숫자가 높아질수록 차단력이 좋아집니다. 자외선B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뼈 성장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를 만들지만 장시간 노출 시 화상, 백내장,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필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 PA는 자외선A(UVA)를 차단하는 지수로서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좋아집니다. 자외선A는 유리창을 통과하고 장시간 노출 시 기미, 주름, 피부 노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기

  •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물로 인해 선크림이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최소 3시간마다 덧발라 주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물놀이에는 워터프루프 형태나 스틱형, 쿠션형 선크림으로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선택

  •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
    • 피부 표면에 물리적으로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눈 시림 증상이 없고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이, 임산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 뻑뻑한 발림성과 백탁현상이 있으며 땀과 피지에 잘 지워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
    • 피부에 자외선을 흡수한 후 열로 방출하여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으며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진 제품들도 많습니다.
    • 주요 성분이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의 화학 성분이 사용되므로 눈 시림 증상, 민감성 피부에는 트러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클렌징은 꼭 이중 세안으로!

  • 선크림은 대부분 워터프루프 기능이 많으므로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클렌징이 되지 않으면 모공을 막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1차로 클렌징 오일 또는 클렌징 워터로 세안 후 2차로 클렌징폼으로 이중 세안을 해줘야 합니다.

 

이제 선크림은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입니다. 노화된 피부를 되돌리는 건 쉽지 않은 만큼 올바른 선크림 사용을 통해 피부를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