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무더운 날씨와 습도, 매달 날아오는 전기세 고지서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나 덥다고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었다가는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가 없죠. 그래서 올여름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알뜰 절약법 5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에어컨 설정
- 희망 온도 : 에어컨 온도는 26~28도가 가장 적절하며 온도를 1도만 올려도 전력 소비를 7%나 낮출 수 있습니다.
- 바람 세기 :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도달했을 때 '약풍'을 유지하면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필터 청소 : 최소 2주에 한 번은 필터를 세척해주면 냉방 효율이 향상됩니다.
- 일정 온도 유지 : 에어컨은 전원을 켤 때 가장 큰 전력이 사용됩니다. 자주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므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선풍기 활용
-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실내에 차가운 공기가 빠르게 순환되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선풍기는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천장 또는 마주 보는 방향으로 해주면 공기 순환이 잘 됩니다.
3. 커튼으로 햇빛 차단
- 여름철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만 막아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창문에 들어오는 햇빛을 커튼으로 막기만 해도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암막 커튼은 실내가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지만 햇빛을 90% 이상 차단하고 열 차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스마트한전' 앱에서 우리집 누진제 구간 확인하기
- 한국의 전기세는 사용량이 많으면 단가가 높아지는 1~3단계의 누진제 구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스마트한전'앱을 설치 후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메뉴에서 계량기값을 확인하여 입력하면 미리 요금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계량기값은 계량기에 있는 수치로 실시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누진제 2단계(201~400kWh)의 경우 kWh당 요금이 1단계 요금의 2배 정도가 증가하며 3단계(401kWh 이상)의 경우 전기세 폭탄의 구간에 들어갑니다. 가능하면 월 사용량은 400kWh를 초과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5. 대기전력 차단
- 집안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은 전원이 꺼져있지만 이는 사실 '대기전력'의 상태로 아주 극소량의 전기가 계속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TV의 리모컨 수신을 위한 대기, 패널 LED 유지 등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TV, 인터넷 공유기,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등에서 소량의 대기전력이 흐르고 있습니다.
- 멀티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오랜 시간 꺼두는 TV, 전자레인지, 셋톱박스,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꺼두면 적은 금액이라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5가지 절약 팁만 잘 실천해도 이번 여름 전기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작은 습관이 전기 요금을 줄이는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덥지만 신나고 활기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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